4분기 부진 후 1분기 만에
상승 전환
아시아 약세 속에서도
지속 상승세
여전히 글로벌 대비
저평가 구간
1분기 한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작년 4분기에 크게 부진했던 건설경기가 1분기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과 달리, 한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한국 증시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코스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단순히 분위기나 유동성만으로 오른 것이 아니라,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탈이 동반된 상승으로 볼 수 있다.
2026년의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은 과거 지표 대비 매우 큰 폭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이다. "퀀텀 점프"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개선폭이다. 따라서 단순히 "버블"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한국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PBR, PER 등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를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며, 한국 경제의 잠재력이나 기업들의 기초 체력에 비해 자본시장이 충분히 선진화되지 못했던 것이 그동안의 저평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즉, 한국 증시의 최근 상승은 비정상적인 과열이라기보다 그동안 누적되어 있던 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